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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출발 뒤 강세...금통위 의사록 + 물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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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승환 기자] 1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강세(금리하락)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별한 금리 상승 요인이 없어 매수심리가 지지되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 과열된 롱(매수)분위기에 대한 조정 흐름이 연출됐지만, 얼마 못 가 금리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이 3년 선물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견인하는 분위기다.        

전날 발표된 3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해석됐다. 경기하강 리스크와 마이너스 GDP갭이 강조되는 등 금통위원들의 비둘기파적 성향이 확인됐다.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며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개월째 0%대 행진을 이어갔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는 월·분기말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2.4bp 하락한 1.923%로 마감했다.

오전 9시 48분 현재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상승한 109.50을 나타내고 있다. 109.46~109.53의 레인지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25.48에서 거래되고 있다. 125.38로 출발해 125.27~125.5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도 강세 우위가 예상된다. 물가상승률도 저조하고 대외 금리도 우호적이다"라며 "향후 3년물 선물 기준 10틱 가량 추가 상승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더라도 단기물에는 크게 반영될 여지는 적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3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으로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4분기 성장률 하향조정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레벨부담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대기매수세 유입에 강세흐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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