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회에서는 육지담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무대를 꾸몄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3' 출연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많은 대중 앞에서 공연을 하는 미션 중 가사를 잊고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실수를 만회하려 육지담은 즉석 랩을 선보였지만 관객들의 무관심과 조롱만이 돌아왔고, 곧바로 '일진설'에 휘말리며 네티즌들의 많은 질타를 받으며 악플에 시달렸다. 육지담 아버지는 온라인 상에 장문의 글로 일진설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비난의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 무대에 아버지를 초대해 그간의 고통과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을 가사로 적으며 무대를 선보였다.
육지담은 'On&On'이란 노래에 "첨부터 길을 잃었던 아이 /세상과 마주하기 너무 어렸던 나이/ 너네는 모르겠지 tv에 웃는 내모습과/인터넷속글만 죽어라 믿잖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눈을 떴을 땐 내가 가해자로 변신/ 대중이 무서워 그냥 방구석에 숨은 진실을 말해도 거짓에 묻히는 현실/ 아빠는 하루도 편히 주무시지 못하셨지 감히 신을 원망하고 넘겼던 모든 잘못/ 내가 죽으면 알아줄까 했던 못된 사고악몽에서 깨 몸으로 부딪쳤허 파도/ 그래 자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보자고"라는 가사로 아버지의 고통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담아 보는이들을 안타깝게했다.
이에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서의 굴욕을 벗어던지고, 더욱 향상된 실력을 선보여 키썸을 꺾고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