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이 사외이사를 맡았던 포스코그룹의 비리 의혹과 관련 "이것의 본질은 새누리당 정권실세의 특혜의혹들"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한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기간(사외이사 맡았던 기간)을 보고 있다. 입장 표명이 필요하면 그때 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2005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았다. 포스코의 대표적 부실 인수합병(M&A)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인 2010년 4월엔 이사회 의장을 했었다.

안 의원 측은 당시 "경영진이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매우 장래성 있는 기업으로 보고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당시 성진지오텍 전정도 전 회장의 보유지분을 포스코가 높은 가격으로 매입했는지 여부는 이사회에 아예 보고되지 않았고, 경영진이 고의로 이사회를 속인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한 '경제성장을 위한 복지투자' 토론회에서 안 의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정한 시장에서 경쟁이 강화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야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창업이 활성화되고 한국경제가 혁신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중요시했던 IMF, OECD 등 국제기구조차 저성장 시대에서 성장을 위해서는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우리의 상황에 맞는 소득재분배정책(복지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