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주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는 투기세력들의 베팅 속도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속도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16일 달러 매수 포지션이 346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달러 강세 베팅이 400억달러를 11주 연속 웃돌던 기록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23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선물 시장에서 달러강세 베팅이 줄고 있으며 외환 전략가들은 달러의 추가 약세를 점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시에떼 제네랄 수석 외환전략가 킷 저키스는 트레이더들이 달러 롱베팅을 줄이면서 지난주 수요일 이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수 주 내로 달러 매수 포지션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코시아뱅크 수석 외환전략가 카밀라 수튼은 달러 랠리가 이어지려면 강력한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몇 개월 동안은 달러 강세 촉매제가 없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도 매파적 기조에서 멀어졌고 미국 경제 지표도 그리 강력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