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빠져있는 엘티에스가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키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엘티에스는 지난해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을 내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확실시 되어왔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엘티에스에 대해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정지 만료 일시는 장 종료 시점까지다.
앞서 엘티에스 측은 잇따른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의혹 불식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윤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가적인 재무 악화 의혹에 대해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그는 "당초 이전 최대주주 측에선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낸 데 이어, 4분기에는 10억원 영업손실로 연간 총 100억원 적자로 마무리 될 것이었다"라며, "원래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관리종목에선 벗어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당초 이전 경영진 측의 주장과 달리 실제 실적은 종족법인 손상인식·개발자손상인식·사채상환손실인식 등으로 자기자본(128억원)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며 "작년에 기존사업(아몰레드 레이저장비) 모든 부실을 떨었고 올해 4월부터 신규사업(사후면세점 및 여행 연계 서비스업)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 사업을 통해 올해 실적이 흑자전환을 하면 관리종목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엘티에스의 신규 사업인 사후면세점은 핵심 제휴 여행사인 화청여행사를 비롯해서 제휴를 맺은 중국 여행사에서 관광객을 확보, 수익을 배분해 가져가는 구조다. 현재 확보한 사후면세점은 충무로 건강기능 전문 판매점(인삼·헛개·동충하초 등 판매)과 영종도 사후 면세 쇼핑센터(잡화·식품·주방용품·가전제품 등)다.
윤장원 대표는 "최근 중국서 여권을 신규로 만드는 숫자가 우리나라 인구 수만큼 된다"며 "화청여행사 뿐만 아니라 주요 중국 인바운딩 여행사들과의 송객 계약을 통해 국내 요우커의 약 18% 이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유통망 인수 및 신규 구축을 통해 8개 매장(서울 4개, 제주 4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호텔 연계사업·중국현지 e-커머스 사업·지방공항(양양 청주 등) 면세점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