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톳빛의 척박한 대지와 쉬지 않고 불어대는 바람, 정상부의 빙하와 만년설이 주는 웅장함은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다. 22일 방송될 KBS 2TV '영상앨범 산'이 험준한 아콩카과 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여정의 시작은 아콩카과 산자락에 자리한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멘도사는 고지대에 있는데다 강수량이 적은 건조한 기후와 메마른 지질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안데스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을 저장하고 도시 전체에 거미줄 같은 수도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람들의 오랜 노력은 지금의 멘도사를 ‘남미의 오아시스’로 불리게 만들었다. 멘도사는 등반객들에게 안데스 산맥으로 향하는 관문 같은 곳이기도 한데 자동차로 세 시간여 거리에 아콩카과 산의 등반 기점, 페니텐테스(2,700m)가 있다.
멘도사를 출발해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하는 천봄이, 임보영 씨와 산악인 한왕용 대장의 산행은 22일 오전 7시40분 KBS 2TV ‘영상앨범 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