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신임 회장 공모에 응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해 윤두현(54, 사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차기 회장에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17일 최종 면접에 윤 전 홍보수석을 비롯해 양휘부 현 케이블TV방송협회장,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차관,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조재구 전 중화TV 사장이 참석했다. 김 전 차관은 지원서를 냈으나 면접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북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1995년 YTN에 입사해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디지털YTN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YTN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윤 내정자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6일 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