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7일 아시아증시는 중국과 일본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랠리를 펼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53.54포인트, 1.55% 급등한 3502.85에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151.74포인트, 1.26% 상승한 1만2169.52에 마쳤다.
지수는 당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심리적 저항선인 3500선을 돌파,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액 역시 6015억100만위안으로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하이펀드매니지먼트 데이비드 다이 디렉터는 "상승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며 "지난해 말 상승세는 서막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와 산업주가 1% 이상 뛰며 상승을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상해전력이 2.55%, 중국중공이 2.03% 급등했다.
일본증시도 임금인상에 따른 소비회복 기대에 강세장을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190.94포인트, 0.99% 오른 1만9437.00에 마감하며 2000년 4월 이후 15년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월 기본급을 4000엔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기본금 인상안으로 재계 전반에 상당한 효과를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히타치와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주주이익환원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상승을 지지했다.
오후 들어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서 BOJ는 시장 전망대로 현 수준의 자산 매입 규모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BOJ는 유가 하락으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당분간 제로 부근에 머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히타치가 4.33% 급등했고 미쓰비시중공업이 1.8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28분 현재 57.55포인트, 0.24% 하락한 2만3892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