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다. 코스닥 역시 연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에 동참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42.58포인트, 2.14% 오른 2029.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6개월만에 2020선을 웃돈 것으로 올해 최고치다. 지난 6일 2012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7거래일 만에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
이날 시가총액은 1264조원으로 집계돼 직전 최고치인 1253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도 지난 1월 4조4000억원에서 2월에는 4조5000억원, 3월에는 5조원을 기록하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코스피시장의 강세는 최근 대외변수가 호전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병모 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시행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 활성화 기대가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대비 0.65포인트, 0.10% 오른 636.05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일 이어 연중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 2008년 637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17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특히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며 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건설(+0.96%), 음식료 및 담배(+0.88%) 업종이 뒤를 이어 상승률 상위 업종으로 분류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