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LG이노텍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측을 대폭 상회하고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측 6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간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며 "또 최근 일부에서의 우려와 달리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4% 감소한 1조7446억원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35% 증가한 78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LG이노텍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점 ▲애플에 대한 카메라모듈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인 점 등이 영업이익 증가의 이유로 언급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의 올 2분기 실적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영향으로 퀄컴 AP 및 이에 부착되는 LG이노텍의 부품(FC-CSP) 판매가 부진할 우려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퀄컴의 AP판매가 2분기부터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고 LG이노텍 FC-CSP는 중국 AP업체에 판매가 시작돼 해당 부품의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에 LG이노텍의 터치패널 사용 비중을 줄이면서 올해 터치패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는 이미 예상실적에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LG전자 스마트폰 G시리즈의 제품 경쟁력 상승으로 올해도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