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여유만만'에서 게으름의 좋은 점을 살펴본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은 '부지런함에 가려진 게으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일상의 여유를 즐기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되돌아본다.
이날 방송에는 심리학자 윤태익, 영화·문학평론가 강유정,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개미와 베짱이'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게으름은 나쁜 것이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게으름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을 구한 윈스턴 처칠은 타고난 게으름뱅이였으며, 뉴턴이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면 '만유인력의 법칙'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시계가 발명되기 전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고 한다. 게으름을 즐기는 것은 나태하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현대와 다르게 과거에는 게으름을 생각하고 창조할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던 때가 있었다.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은 사람들이 게으름에 대해 부정적이게 생각하게 된 계기를 인류의 발명품인 '전구'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화문학평론가 강유정은 사람들에게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KTX 역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을 제공하는 발명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나운서 김진희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정말 부지런하다. 하루를 어떻게 저렇게 꽉 채워서 살 수 있을까"라며 이정민 아나운서의 부지런함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부지런함 속에 숨겨진 게으름의 재발견은 17일 오전 9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