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파랑새의 집’ 최명길의 활약이 주목된다.
배우 최명길은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마음이 어질고 온화하지만 가슴 속 깊이 회한을 간직한 한선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최명길은 ‘엄마’라는 존재의 깊은 울림을 감동으로 전한다. 극 중 한선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 김지완(이준혁)과 딸 한은수(채수빈)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보살피며 두 자식이 꿋꿋하게 살도록 지탱해주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아들 지완과 딸 은수가 유일한 삶의 낙이기도 한 한선희는 자식들에게 매순간 따뜻하고 한없이 관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평생 사랑으로 자신의 의무를 해오고 있는 한선희는 ‘엄마’라는 존재의 깊은 울림을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여자’로도 관록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최명길은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의 성을 따르고 있는 은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은 시어머니 진이(정재순)에게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던 한선희는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눈빛이었고, 지난 6회분에서 일찍 부모를 여의고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보낸 선희와 의자매였던 정애(김혜선)의 등장으로 그녀의 일상에 불안함이 감지됐다. 회가 거듭될수록 벗겨지는 여인 한선희의 비밀은 ‘파랑새의 집’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데뷔 35년차를 맞이한 최명길의 명품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