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아파트 브랜드 ′경남 아너스빌′로 유명한 경남기업이 상장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11일 건설업에 따르면 시공순위 24위인 경남기업은 지난해 200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자본잠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경남기업에 자본전액잠식 보도에 따른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건설업황의 장기불황으로 재무상태가 크게 악화됐다. 자체사업을 거의 없애고 도급사업과 공공공사에 주력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돼 지난해 31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1253%에 달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매출이 급감한 데다 공공공사의 수익성이 하락해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며 "지난해 손손실 규모를 비롯해 자본잠식 상황을 오전 중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