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김상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치과의사 아내와의 만남과 결혼부터 배우 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상경은 그의 아내를 치과에서 만났다고 밝히며 "주로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가 아내와 이사를 시켜줬다. 뒤를 돌아보는데 내 눈에 슬로우모션으로 걸리더라. 반짝반짝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동안 여배우랑 연기를 해도 안 떨렸는데 떨리더라"며 "실장님이 자리를 마련해서 차를 마시하고 하더라. 너무 떨려서 자리에 있기도 힘들어 내 평생 처음 여자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김상경은 "너무 떨려서 전화번호를 받고 자리를 옮겼다. 술을 마시다 보니 용기가 생겨서 문자를 하게 됐다"며 "마침 친구가 책을 가지고 있었는데 짧은 시지만 내 심경이 담긴 표현이 있었다. 문자메시지로 시를 보냈는데 그 시가 나중에 청첩장 문구가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상경이 문자메시지로 보낸 시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결의 전조들'에서 "그대의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 시간 속의 영원을 잡아라"라는 문구였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지 이틀만에 프러포즈를 했으며, 두 달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그의 아내는 치과의사를 그만둔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