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NH농협증권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업체의 성장이 가파르다며 국내 업체들의 수익 환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만 자동차산업에 대한 긍정적(Positive) 의견은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9일 "수 년간 부진했던 중국 현지업체들이 지난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기반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중국시장의 경쟁구도가 다극화돼 수익환경의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누적 기준 중국 승용차 수요는 당고 예상치를 뛰어넘는 331만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SUV가 이끌었는데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72% 가량 늘어난 35만4000대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현지 업체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Changan, Geely, Great wall 등 6개의 현지업체의 판매량은 25만9000대로 6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19.5%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는 각각 7만2000대, 4만300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8.6%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지만 2014년과 비교하면 2.1%포인트 하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