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속 오지호가 빛나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하녀들' 14회에서 무명(오지호)은 자신이 조선의 왕 이방원(안내상)의 숨겨진 혈육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이 장면에서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금까지 고려 부흥단체 만월당을 위해 살아왔고 조선의 왕 이방원을 죽이기 위한 살수로 키워졌던 무명은 피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자 큰 패닉에 빠진 것. 그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강한 모습만을 보였던 무명이었기에 처음 보는 그의 흔들림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아리게 했다.
무엇보다 모든 사실을 알고 난 뒤 국인엽(정유미)을 찾아가 "말 좀 해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대목은 혼란에 빠진 무명(오지호)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는 '하녀들' 속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알리며 몰입하게 했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4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