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5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2900만 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의 이번 독감백신 수주규모는 지난해 남반구향 독감백신 수출 금액 2300만 달러 보다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녹십자는 곧 이어질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에는 범미보건기구의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7500만 달러(약 810억 원) 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한 바 있다. 국내 제약사의 단일 제품 기준 사상 최대규모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 기점으로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독감백신 수출액은 매년 사상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 분량의 독감백신을 오는 4월까지 중남미 국가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올해 백신제제 수출액이 전년대비 4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