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종영을 2회 앞둔 '전설의 마녀'의 결말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죽은 줄 알았던 전 남편이 돌아온 상황에서 한지혜는 하석진에 대한 가슴 절절한 사랑으로 애달픈 눈물을 쏟아내며 둘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기대를 자극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전설의 마녀' 38회에서는 수인(한지혜)는 우석(하석진)을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날 수인은 마회장(박근형)의 음모로 횡령혐의 누명을 쓴 채 검찰에 끌려간 우석의 소식을 듣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수인은 평소 마회장의 거대한 힘 앞에 쉽게 내뱉지 못했던 말들과 2년 전에 똑같이 당했던 억울함까지 토해내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우석을 향한 사랑 앞에 그는 두려울 것이 없어 보였다.
특히 수인은 도현(고주원)의 앞에서도 우석을 빼내달라고 두 손을 빌며 사정했고, 외면하는 도현의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현재의 연인인 우석을 생각하며 흐느꼈다. 도현은 수인에게 다시 돌아온다면 우석을 빼내주겠다 말했고, 잠시 망설이던 수인은 "우석씨가 돌아올 수 있다면 옛날로 돌아갈게요" 라고 말하며 눈물을 떨구었다.
앞서 도현의 호적정정 신청에 따라 수인은 그와 다시금 부부상태가 됐지만, 도현은 수인이 잠시 돌아갈 시간을 갖자던 말을 무시하고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수인은 도현과 다시는 이어질 수 없음을 확고히 했음에도 사랑하는 우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결심을 하면서 절절한 사랑을 재차 드러냈다.
이후 검찰에서 풀려난 우석과 수인은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욱 단단해 졌음을 확인하게 됐다. 우석을 향한 마회장의 계략이 오히려 도현에게는 수인의 단단한 진심을 확인케 한 계기가 된 셈이다.
결말을 2회 남겨둔 상황이지만, '전설의 마녀'는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당초보다 4회 연장을 결정하며 약간은 부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듣기도 했다. 죽은 줄 알았다 돌아온 도현의 상황이 비현실적인 것은 물론이고, 생각보다 극중 비중이 커져 원성을 듣기도 했지만, 결국 도현의 심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수인과 우석은 함께 웃을지 결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MBC '전설의 마녀'는 오는 8일 밤 마지막회를 방영하며, 종영까지는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