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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오연서·장혁 혼례사실 알고 `분노` [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가 장혁과 오연서의 혼례 사실을 알고 격하게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에서는 이하늬(여원 역)가 월향루 주인인 진서연(금선 역)을 불러 오연서(신율 역)의 정체를 캐내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금선은 규달(허정민)의 정신을 빼놓는 향을 피웠고 규달은 금선의 물음에 진실을 답했다.
규달은 왕소전하는 누구냐는 물음에 "복터진 놈 고려 최고 미인이랑 살면서 각방 쓰는 미친놈. 여원공주 진짜 아름다우신데 근데 그놈이 왕소전하야"라고 말했다.
이어 "신율은 누구냐. 네 누이에게 사내가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있지. 개봉에서 혼인했던 왕소전하. 우리 율이가 왕소 전하 5년 동안 찾아 헤맸는데 왕소 전하가 우리 율이를 못 알아봐. 그때 고려 황자 전하라는 것을 잊고 혼인했거든. 그러니까 우리 율이가 첫째 부인이라는 거지. 여원공주는 둘째 부인이 되시는 거고"라는 진실을 털어놨다.
모든 사실을 안 여원은 충격에 휩싸였고, 여원은 칼을 빼들고 벽에 걸린 왕소의 옷에 칼을 휘두르며 서슬퍼런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