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3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3종목, 코스닥 16종목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시밀러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조기 판매 기대감에 상한가로 올라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도 14.74% 오른 1만4400원에 마감했다.
미국 특허상표국은 존슨앤존슨 계열사 얀센의 항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 출원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의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팬오션은 하림그룹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유없는 급등을 지속해온 신라섬유도 상한가로 올라 4만150원에 마감했다. 양지사도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한일철강, 금비, 에넥스, 이엔쓰리, 국일제지, 서산, 우리조명, 젬백스, 웨이브일렉트로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3개 종목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거론된 코콤은 지난 이틀간 상한가 랠리를 보였지만 이날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교보위드스팩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4680원에 장을 마쳤다. 윈포넷도 하한가로 내려섰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