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국내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기업은 자금조달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은행도 일정 수익을 확보하는 윈윈(win-win)하는 구조가 마련된거죠."
13일 뉴스핌 '제3회 캐피탈마켓 대상'에서 은행 부분 Best Performer상을 수상한 이인규(사진) KB국민은행 투자금융부 차장의 말이다.

특히 이 차장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외화자금을 조달하는 업무에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법인에 대한 파이낸싱을 진행했는데, 까다로운 중국 외환관리 시스템을 통과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신경썼다는 후문이다.
그는 "중국은 한국 투자법인이나 외생기업에 대해 외채한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정하고 일어날 수있는 모든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내기업의 중국 법인은 현지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면 한국보다 훨씬 많은 금융 비용을 감수해야한다. 게다가 이 차장은 모기업의 신용 보강을 활용해 현지법인에 보다 낮은 금리로 외화자금을 제공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차장은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자금 니즈를 충족하면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당행 차원에서도 일정부분의 수익을 확보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파이낸싱(financing)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차장은 외국계IB가 주도하던 인수금융을 KB국민은행에서 유치하는데 힘썼고, 국책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Best Performer 수상 결과를 전하자 그는 "이렇게 큰 상을 과연 제가 받을 자격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국내기업들에게 적절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이인규 투자금융부 차장 주요경력
2011년 1월~현재 국민은행 투자금융부 팀원(국제금융 업무 담당)
2008년 1월~2010년 1월 국민은행 삼성타운기업금융지점(기업금융 담당)
2005년 8월~2008년 1월 국민은행 삼성센터기업금융지점(기업금융 담당)
2002년 11월~2005년 8월 국민은행 송파기업금융지점근무(기업금융 담당)
2000년 1월~2002년 11월 국민은행 잠실지점 근무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