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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감소에 숨은 비밀있다' 中 관료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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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경쟁력 여전, 무역의 질 개선중 진단

자료출처: 중국 해관총서
이 기사는 2월 10일 오후 5시 2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새해 첫 달 수출입 규모가 공개된 이후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면서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제기 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 감소와 중국 내수 부진이 각각 수출과 수입 규모 감소의 대표적 원인으로 지적된 가운데, 일부 중국 정부 관료들은 중국 경제의 내부적 환경 변화를 그 배경으로 설명하며 중국이 여전히 상당한 수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8일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 총액은 2조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이 중 수출액은 동기 대비 3.2% 줄어든 1조2300억 위안, 수입액은 19.7% 감소한 86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전년 대비∙전월 대비 모두 감소한 와중에도 수입액이 무려 20% 가까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중국 무역수지 흑자액은 사상 최대치인 60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급감 ‘진짜’ 이유, 산업환경 '뉴노멀 전환'이 원인

당초 시장 예상을 깬 초라한 성적표에 대다수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요가 부진세를 이어가면서 유럽과 일본∙한국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고, 중국 국내의 경기둔화가 본격화함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줄어든 데 더해 원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연초 수출입 지표에 미치는 춘제(春節, 설) 요소를 고려함과 동시에 표면적 현상보다 중국 산업의 내부적 환경 변화에 주목한다.

위안화 환율이 상승(가치 하락)하고 있고, 재정부 및 국가세무총국 등 유관부처가 방직품과 의류∙첨단기술 제품의 수출세 환급률을 인상했으며 미국 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글로벌 수요 감소에서만 수출 부진 원인을 찾기는 역부족이라는 것.

해관총서는 1월 수출입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춘제 등 계절적 요소를 고려할 경우 수출입 총액 감소폭과 수출∙수입규모 감소폭이 각각 7.2%, 1.4%, 14.5%로 축소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국제시장연구부 바이밍(白明) 부주임은 춘제 요소를 고려할 경우 오히려 수출입 하락폭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해관총서와 다소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해에는 춘제가 1월에 있어 상품을 출하할 수 있는 날이 적었으나 올해는 춘제가 2월에 있어 1월 수출입이 춘제 연휴의 영향을 거의 안받았기 때문에, 평균 업무일을 감안해 계산할 경우 올해 1월 수출입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밍은 그러면서 ▲제조업 분야의 외자 감소 ▲가공무역 감소 ▲국제산업구조 이전 등을 지난달 중국 수출입 규모가 ‘낭떠러지식’ 급감한 이유로 들었다.

바이밍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춘제 전 베이징과 둥관(東莞)에 위치한 노키아 휴대폰 공장 문을 닫고, 일부 설비를 베트남 하노이 공장으로 이전했다.

MS뿐만 아니라 파나소닉(Panasonic)과 샤프(SHARP)∙다이킨(DAIKIN)∙TDK 등도 일부 전자제품 생산라인을 본국으로 옮겨갔으며, 유니클로와 나이키∙팍스콘∙삼성 등 외국기업들도 잇따라 동남아와 인도에 공장을 건설했다.

바이밍은 “2001년 WTO 가입 당시 500-600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 노동자 인건비가 현재는 최소 2000-3000위안까지 올라 인건비 부담이 높아진 반면, 베트남 등 국가의 인건비는 아직 중국의 2001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중국의 사회보험비용이 동남아 국가보다 높은 것도 해외 기업들이 공장을 이전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이 아세안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대부분 수출입 화물에 ‘무(無)관세’가 적용되고, 외국자본이 가공단계를 이전하거나 동남아에 건설하고 있는 것도 중국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심지어 일부 일본 기업과 구미국가 기업들은 첨단 제조업을 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바이밍은”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첨단 산업의 본국 회귀와 로우엔드 산업 이전이 시작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같은 추세가 본격화 하면서 중국기업들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고, 중국의 대외무역 데이터 변화는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관총서 덩웨성(鄧躍聲) 대변인 역시 중국 제조업에 대한 일부 선진국들의 투자의욕이 감소한 것이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한다.

그는 “중국의 대외 수출 중 절반 가량이 해외투자기업에 의해 창출되었으나 지난해 1-11월 중국 제조업이 실제로 사용한 외국 자본은 크게 줄었다”며 “이는 중국 수출에 중장기적 제약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출규모 ‘합리적’ 범위, 수출 경쟁력도 ‘견고’

수출입 규모 급감에 대한 외부의 우려와 달리 중국 내부적으로는 1월의 수출규모가 ‘합리적’ 범위 안에 있으며, 수출 경쟁력도 아직 견고하다는 분위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9년부터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중국의 단월 수출액은 18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했고, 이 같은 성적을 ‘나쁘다’고 할 수 없다는 것.

또 지난해 9월 이후 중국은 월별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1월에도 수출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매우 ‘정상적 수준’이라고 바이밍은 강조했다.

시장이 이미 큰 상황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단월 수출액이 18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바이밍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중국 수출입이 중저속 성장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에 진입했지만 이는 중국 경제 발전 단계 및 특징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에 대한 자신감도 강하다. 중국의 대외 투자가 증가하면서 부대 설비 및 관련 부품 수출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인용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총 1196억 달러의 해외자금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이보다 약 200억 달러를 많이 투자하며 ‘순자본수출국’이 되었다.

이에 관해 바이밍은 아세안 국가에 대한 투자가 부대설비와 부품의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중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힘입어 중국 수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조업 역시 아직 우위를 발휘하고 있다.
바이밍은 “제조업 분야에서 완비되고 성숙한 산업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국의 우위”라며 “이러한 우위를 보유한 국가가 많지 않고, 일부 가공단계는 대체할 수 있더라도 완전한 산업체계는 대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제조업의 일부 가공단계를 이전할 수는 있지만 산업체계는 중국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 지도층 역시 중국 제조업 상황에 주목하며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즉,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전략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지구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분업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무역 및 투자 공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전했다.

바이밍은 그러나 평균 1700억 위안, 금융위기 때도 16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던 수입규모가 급감한 것이 다소 문제라며, 이는 내수가 이전 같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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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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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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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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