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홍진영이 첫 인터넷 방송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다음TV를 통해 생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홍진영이 첫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한 여름 밤의 꿀' 노래를 들려주다가 "여러분 직접 '한 여름 밤의 꿀' 듣고 싶지 않나요?"라며 레이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연결음이 이어지다 '해외 로밍 중'이라는 안내 멘트가 나왔다. 이어 홍진영과 레이나의 통화가 연결됐다.
홍진영은 레이나에게 어디냐고 묻자 그는 "지금 일본이다. 통화감이 멀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레이나에게 현재 설 특집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중이라고 설명한 후 네티즌에게 인사를 해달라고 했다.
이에 레이나는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했고 홍진영은 '한 여름 밤의 꿀'을 들려달라고 했다. 이에 레이나는 고르지 못한 통화 상태 때문에 방송이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 못한 채 "무슨 상황이냐, 왜 갑자기 노래를 시키는 거냐"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한 번 더 홍진영이 "설 특집 방송이고 현재 생방송으로 인터넷에 나가는 것이다. 지금 사람들이 너와 내가 안 친한 거 같다고 한다. 얼른 개인기라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나는 "제가 반말을 안해서 그렇게 보이나 보다. 그럼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려주겠다며 노래를 불렀고 그 중간 김구라가 뛰쳐나와 레이나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지만 역시나 좋지 못한 전화 상황 때문에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레이나가 일본에 가 있는 관계로 불안정했던 통화 상태 때문에 이날 홍진영의 인터넷 방송에 방문자 300명이 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어 네티즌들은 홍진영에게 "국제 전화는 통화료 폭탄이다"라고 했고 홍진영은 "몰랐다"며 당황했다. 네티즌들이 방을 나가자 홍진영은 "나가지 말아달라"며 곧이어 먹방을 이어갔다. 홍진영이 인터넷 방송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브라운관을 책임져 온 가수, 배우, 개그맨 등 기존의 TV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지상파 방송으로는 인터넷으로 볼 수 없었던 섭외부터 모든 과정이 담긴 풀 스토리와 6명의 생방송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8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됐고 오는 설 연휴 중 하루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