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두 살 아기의 기막힌 죽음에 대해 다룬다.
6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212회에서는 복지관 3층 건물에서 떨어져 죽은 상윤이(2)의 내용이 전파를 탄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큰 아들 태윤이의 심리치료를 위해 둘째 아들 상윤이와 함께 평소 이용하던 복지관을 방문했던 안정희 씨의 비극이 소개된다.
3층 복도에서 안 씨가 큰아들을 기다리던 중 발달장애 1급인 이모 군이 놀고 있던 상윤이 곁으로 다가왔다.
순식간에 이 군이 상윤이를 데리고 향한 곳은 옥외계단과 연결된 3층 비상 출입문.
안 씨는 상윤이가 안보이자 황급히 쫓아나갔지만, 이 군은 상윤이를 난간 밖으로 치켜들고 있었고 이 군은 안 씨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상윤이를 그대로 땅바닥으로 던지고 말았다.
10m 아래로 떨어진 상윤이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과 5시간만에 숨지고 말았다.
가해자 이 군은 주변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자주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려운 1급 발달장애인이었다.
이 군은 사건 당일에도 활동보조인과 함께 복지관을 찾았지만, CCTV 화면 속에서는 이 군을 돌봐야 할 활동보조인 백 씨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활동보조인은 사건이 발생한 3층 학부모 대기실에서 커피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원래 이 군의 활동보조인으로 계약된 사람은 백 씨가 아닌 그녀의 아들 김 모 씨였다.
지난달 3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 군의 첫 공판이 열렸지만,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가해자 이 군으로부터 사고의 경위를 듣는 건 불가능했다.
안 씨는 사고가 난 복지관이나 활동보조인을 고용한 복지재단과 구청으로부터도 어떠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없었고, 오직 받은 것은 이 군 부모로부터 받은 '미안하다'는 문자가 전부였다.
한편 엄마의 눈앞에서 벌어진 기막힌 아들의 죽음, 그 책임은 대체 누구에 물어야 하는건지 6일 오후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