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킬미 힐미' 오민석이 본성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9회에서 오민석(차민석 역)은 때와 상대에 따라 다른 눈빛 연기로 이중성을 제대로 드러낼 예정이다.
오민석은 '킬미힐미'에서 젠틀한 눈빛과 선량한 미소를 지어 보이다 이내 감정을 지운 얼굴로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한편,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고 분노를 숨기지 못하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선악을 오가는 인물의 뚜렷한 경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오민석이 분한 차기준은 극 중 ID 엔터테인먼트사 사장으로 승승장구하며 모그룹 차기 후계자감으로 점쳐지고 있었지만 지독한 워커홀릭에 일 자체에 대한 흥미와 나르시시즘으로 완벽에 가까운 일상을 살고 있던 차기준은 차도현(지성 분)의 귀국과 함께 조금씩 뒤틀렸다.
차기준은 차도현의 뒤를 쫓으며 조금씩 그의 비밀에 접근하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분노를 드러내고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회사를 성공 반열에 올린 능력 있는 엘리트이자 젠틀한 사장의 검은 본성이었다.
차도현이 외양부터 확 바뀌는 뚜렷한 다중인격이라면 차기준은 때와 장소, 사람을 가려 다른 가면을 쓰는 지독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인물이었다. 이에 오민석은 첫 캐릭터 분석부터 각 장면 대사와 지문에 적혀있지 않은 행간의 감정과 차기준의 내적 변화를 눈에 담아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수목드라마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