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고 대차잔고 또한 꾸준히 증가세지만 주가가 반등하지 못한 종목들은 숏커버 물량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솔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올해 들어 대차잔고가 크게 늘어났던 업종의 수익률이 좋았다"며 "지난주 수익률이 우수한 조선, 건설 업종 내 수익률 상위 종목을 살펴본 결과 최근 대차잔고 및 공매도 비중이 급증했던 종목들"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은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중이 2013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고, 공매도 비중 역시 급증했으나, 최근 비중이 줄어들면서 주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는 유통과 금융 종목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됐다"며 "공매도 비중과 대차잔고가 증가세지만 아직 주가의 반등이 일어나지 못한 종목은 롯데쇼핑, 신세계 등"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KB투자증권은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1월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 10% 이상,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비중 0.5%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매도 평균가와 1월 말 주가로 계산해본 결과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BGF리테일, 현대중공업 등은 주가상승으로 손절매성 숏커버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