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GS홈쇼핑(대표 허태수)는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이 13.2% 증가한 985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19.1% 줄었고 순이익은 304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3조44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줄어든 1414억원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TV홈쇼핑의 취급액 감소가 주효했다.
GS홈쇼핑 TV부문은 지난해 4분기 취급액 5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지상파 채널 시청률 하락 및 히트상품의 부재 등으로 TV부문 취급고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GS홈쇼핑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주력인 TV부문이 아닌 모바일쇼핑부문이었다. GS홈쇼핑의 4분기 모바일부문 취급액은 2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2% 신장했다. 더불어 일평균 방문자수는 185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8만명보다 5배 가량늘었고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신장한 140만명으로 집계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적비용 투자와 일평균 방문자 수 증가로 취급액이 상승했다”며 “다만 모바일 고객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는 GS홈쇼핑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직 TV부문의 취급액이 높지만 2013년 4분기 그 격차가 5배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4분기에는 2배도 안되는 규모로 좁혀지게 된 셈이다. 이 차이는 앞으로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제7홈쇼핑이 하반기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청률 하락에 따른 성장 부진이 예상된다”며 “다만 모바일시장의 거래는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GS홈쇼핑의 4분기 인터넷부문 취급고는 1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고 카탈로그부문의 취급고는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신장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