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해외 주식투자가 가능토록 정관을 변경하기 시작하는 등 올해는 헤지펀드의 전략 및 투자가 다변화되는 질적 성장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기업 실적저하 및 저성장 구조 고착화로 국내 헤지펀드의 변화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1개월 간 글로벌 헤지펀드 통합수익률은 2.42%를 기록하며 MSCI 전세계지수 수익률 -0.72%를 상회하는 모습이다.
이 기간 글로벌 증시는 국제유가 추가 하락, 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 등의 부정적 영향과 ECB의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QE 규모라는 긍적적 영향이 혼재하며 높은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출범 3년째인 국내 헤지펀드도 지난해 11월기준 설정액 약 2조6700억원으로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만족할 만한 양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주식대상 펀더멘탈 롱/숏에 치우쳐 있는 전략에서 멀티 스트레티지, 퀀트 롱/숏 등의 전략으로 확대돼 헤지펀드의 질적성장도 추구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상위권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국내기업 실적저하 및 저성장 구조로 인해 향후 수익률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해외 주식투자가 가능토록 정관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전략 및 투자 대상의 다변화가 이뤄지는 국내 헤지펀드의 질적 성장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연구원은 "2015년은 국내 헤지펀드의 전략 및 투자 대상의 다변화가 이뤄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