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CIMB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자동차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차 출시 효과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경재 연구원은 23일 "지난해 4분기 현대차의 실적은 예상 범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루블화 폭락과 지난해 3분기 대비 원화 강세, 미국 환경보호청(EPA) 과징금 부과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4분기 현대자동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2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700억원으로 집계 됐다.
황 연구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안정적인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의 성장세와 신차 출시 등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영업 수당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올해 실적 개선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거시경제 요인들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당매출비율(PSR)은 침체되겠지만, 현대차의 이번 배당이 기존 예상치인 3000원을 만족한 만큼 배당정책은 오는 2017년 주당 5000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