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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원맨쇼' 한국, 우즈벡 연장 혈투끝 꺾고 아시안컵 준결승

기사입력 : 2015년01월22일 19:42

최종수정 : 2015년01월22일 19:42

22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연장 후반 골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 2골 '원맨쇼' 한국, 우즈벡 연장 혈투끝 꺾고 아시안컵 준결승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힘겹게 꺾고 2015 호주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한국팀은 이란-이라크 8강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준결승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청용(볼턴)과 구자철(마인츠)이 각각 오른 정강이와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빠진 한국은 초반부터 볼점유율를 높이며 주도권을 잡느 듯 했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데다가 우즈벡의 거친 몸싸움에 시달렸다.

전반 17분 한국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우즈벡의 투르수노프가 트래핑에 이어 침착하게 회심의 왼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선방에 걸렸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정협(상주), 25분 손흥민의 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 우즈베키스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국은 후반 25분 차두리(서울)를 투입해 오른쪽 측면에서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8분 한국팀은 기성용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남태희(레퀴야)에게 땅볼 패스를 연결했지만 남태희가 헛발질로 기회를 날렸다.

결국 한국과 우즈벡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14분 김진수(호펜하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4분에 차두리의 빠른 돌파에 이은 땅볼 패스로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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