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장훈 기내흡연 공식사과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장훈이 기내흡연에 대해 사과의 말을 남겼다.
20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가 늦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죄송합니다. 저간의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수 없다고 반성합니다.무조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거듭강조했다.
이어 "잡혀 있는 방송프로그램이나 행사측에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참여할 수 없을듯 하여 부득이하게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죄송합니다"라며 "더욱 죄송한건 그 일이 있고 공항에서 경찰조사 마치고 제가 먼저 여러분께 밝히고 사죄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래야지..생각했는데 바로 12월 공연들이 닥쳐 와서 삶이 바삐 진행되다보니 40여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 그점이 더욱 죄송합니다"라며 미리 사건에 대해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한 이유와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장훈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김장훈은 지난 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장훈은 경찰 조사에서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공황장애로 불안한 마음에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