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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이미지센서 패키징업체인 테라셈이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BYD를 공급처로 확보하면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라셈은 작년 4분기부터 BYD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테라셈 관계자는 "1년여 기간동안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9월에 시범 공급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공급 수량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테라셈은 CMOS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다.
이미지센서는 외부의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처리하는 전자부품을 말한다. 이미지센서 패키징이란 이미지센서를 패키지에 탑재해 외부 회로와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충격으로부터 이미지센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포장하는 공정이다.
이미지센서는 제작공정에 따라 CMOS, CCD로 나뉘는데 CMOS 방식은 상대적으로 생산원가가 낮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모바일, 보안, 자동차용 위주로 기존 CCD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추세다.
테라셈은 지난 2010년부터 급성장 추세를 보여왔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59.2%에 달한다.
이런 성장 추세가 작년에 한풀 꺽이긴 했지만 새로운 매출처 확보를 계기로 턴어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라셈이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경쟁사의 단가 인하로 인한 가격경쟁이 격화됐기기 때문"이라면서, "전방산업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가격경쟁 심화로 인한 매출감소는 시장 확대로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테라셈 매출이 작년에는 278억원, 올해는 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9억원, 62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억원, 29억원이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세트업체의 단가 경쟁은 2014년 3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되고 있다"면서 "테라셈의 분기 매출도 전년도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