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이승기, 문채원의 ‘오늘의 연애’가 개봉 이틀 만에 30만 가까이 관객을 동원하며 상승세를 탔다. 같은 날 선을 보인 ‘허삼관’은 ‘오늘의 연애’에 다소 기가 눌린 형국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나란히 개봉한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은 이틀째인 15일 각각 누적관객 29만명과 16만명을 기록했다.
당초 박빙이 예상됐던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의 대결은 개봉 이틀째만 봐서는 ‘오늘의 연애’ 쪽으로 기울었다. ‘허삼관’은 ‘오늘의 연애’와 누적관객 수가 13만 가까이 차이가 나는 데다 기대를 모은 하하커플(하정우, 하지원)이 이승기, 문채원에 비해 폭발력이 떨어지면서 풀이 죽었다.
그렇다고 ‘오늘의 연애’가 마냥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5일 후에는 유하 감독의 ‘강남 1970’이 개봉한다. 17일과 18일 주말 동안 ‘허삼관’이 관객을 더 끌어모을 수도 있다. 유독 영화전문가들의 평점이 낮은 것도 ‘오늘의 연애’의 약점으로 평가된다.
‘오늘의 연애’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예매율에선 여전히 ‘국제시장’이 강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이 ‘허삼관’과 비슷한 예매율(13.3%)을 찍은 것도 극장가 흥행판도의 변수로 꼽힌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15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으로 내한한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은 2016년 본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월드투어의 시작이기도 하다. 2005년 초연 당시 드림팀이라 불리던 프랑스 오리지널 주요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9일 개막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2월15일까지 이어지는 단 5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원작 탄생 80주년, 영화 탄생 77주년을 맞는 2015년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배우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 바다, 서현(소녀시대) 등이 출연한다.
강하늘, 박정자의 연극 ‘해롤드&모드’도 올 겨울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19세 청년 해롤드(강하늘)와 80세 할머니 모드(박정자)의 세대를 초월한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미생’으로 사랑받은 강하늘과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며 연극인들의 존경을 받는 박정자의 호흡이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