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샤가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터키 진출을 시작으로 최근 독일에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잉골슈타트’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내 해외 매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샤 측은 국내와 같은 전략으로 독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는 것.
독일 매체 스타일 랭킹은 미샤를 ‘아시아의 뷰티 피플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한국 화장품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미샤의 제품력 및 독일 내 성공 가능성을 분석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분석한 미샤의 성공 가능성 요인은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다.
이 매체는 퍼펙트 커버 BB크림을 수분 공급,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 주름 개선 기능에 있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했다.
또 다수의 BB크림이 10유로 이하라는 점을 시사하며 독일에 이미 존재하는 화장품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샤 관계자는 “독일에 중저가 브랜드인 미샤가 신선하게 비쳤다”며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샤는 국내와 같은 콘셉트로 독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매장 오픈 전부터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성공을 기대했다.
한편 미샤는 현재 아시아를 포함 27개국에서 13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터키에 매장을 오픈하고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미샤는 해외 매장은 늘리고 국내 시장은 효율화 작업을 진행한다.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등 효율화 작업을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전반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