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대한항공 여승무원 일파만파…일부 네티즌 "조현아 서비스 당사자 아니다" 주장
[뉴스핌=대중문화부] '교수직 제안'을 받고 거짓 진술을 한 데다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에서 소리 없이 미소를 지으며 시청자들을 분노케 한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서비스를 했던 당사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오해하고 계서서 마음 아픕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방송 제가 봤는데 섬뜩하게 웃고 있던 스튜어디스는 조현아한테 혼나던 그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대한항공 여승무원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어 "사람들이 왜 다 그렇게 오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안타깝다. 물타기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안그래도 피해자인데"라면서 "그 웃고 있던 스튜어디스는 당사자가 아니라 같은 일등석에 있던 다른 승무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현아 서비스 당사자는 교수직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어 안타깝다. 안그래도 힘들텐데 더 힘들 것"이라고 과도한 짜맞추기식 논란을 우려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회사로부터 거짓 진술을 하도록 회유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조사를 받은 여승무원이 교수직 제안을 받으며 조사에서 사실과 다르게 말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한 여승무원이 웃고 있는 화면이 공개됐고, 이를 본 박 사무장은 고개를 떨궜다.
이후 분노한 네티즌들은 모자이크 처리 됐던 해당 사진 속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정체와 실명을 온라인상에서 공개하며 비난했다. 특히 이 여승무원은 조현아의 서비스를 담당했던 당사자로 알려지면서 박 사무장이 자신의 처지를 감싸줬음에도 배신을 했다는 식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게시자의 주장에 네티즌들은 "관계자이신가" "좀 신빙성 있게 글을 써주시면 좋을 텐데" "대한항공 여승무원 지인도 아닌데 이런 식으로 글 올리는 건 물타기"라는 반응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글을 쓴 네티즌의 정체가 확인되지 않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논란이 되자 이 글은 커뮤니티에서 지워진 상태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한항공 여승무원에 대한 비난 여론 자체가 옳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박창진 사무장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였다면 여승무원처럼 안할까? 모르겠다" "여승무원을 욕하는 건 별로 이 상황에 도움이 안된다. 회사에서 모든 걸 묻어버리려 한 게 근본적인 문제" "여승무원에게 화는 나지만 잘잘못은 제대로 가립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