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배우 하지원(37)이 휴먼코믹 ‘허삼관’으로 돌아온다. 주연과 연출을 모두 담당한 하정우(37)의 기대작 ‘허삼관’은 중국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신작에서 하지원은 주인공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을 맡아 ‘하하커플’의 절묘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정우의 두 번째 연출작, 그리고 하지원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은 ‘허삼관’은 개봉(14일)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예매율이 16.9%다. ‘국제시장’이 지난 주 40%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할 때만 해도 3%대에 머물렀던 예매율이 크게 상승하며 기대를 모은다.

맞다. 하지원은 영화보다 드라마에서 훨씬 강했다. 그가 거친 대표작만 읊어도 2000년대 우리나라 드라마 흥행계보의 한 축이 완성될 정도다. ‘다모’로 전국을 다모앓이에 빠뜨린 그는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까지 연착륙하며 드라마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렇다고 하지원의 ‘허삼관’을 비관적으로 볼 것인가. 절대 아니다. 하지원으로서는 ‘허삼관’이 명예를 회복할 기회다. ‘조선 미녀 삼총사’ 실패 후 선을 보이는 첫 영화이기에 하지원의 각오도 남달랐을 거다. 영화는 아직 뚜껑도 안 열었다. 과연 하지원이 ‘허삼관’으로 드라마퀸은 물론 씨네퀸에 등극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