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소녀를 때리라고 강요하면 소년들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4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팬페이지(Fanpage)가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7세부터 11세 사이의 소년들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고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소방관, 축구선수, 제빵사, 경찰, 피자 요리사 등을 대답하며 순수함을 드러낸다.
이어 제작진은 소년들에게 한 소녀를 소개시킨 후 '소녀의 어떤 점이 좋은가?' '쓰다듬어 봐' '웃긴 얼굴을 보여줘' 등의 요구를 한다. 이에 소년들은 쑥스럽지만 순순히 대답하고 웃긴 표정도 짓는다.
그 후 제작진이 "그녀의 뺨을 때려"라고 주문하자, 소년들은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망설이기 시작한다. 제작진이 다시 한번 요청하자 당황해하고 머뭇거리던 소년들은 모두 "싫다"며 거절한다.
이유를 묻자 소년들은 "여자를 때리면 안된다" "그녀가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여자를 때리면 안 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 "나는 남자니까" 등 멋진 대답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해당 영상은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현재(9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47만9000여 건을 달성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