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가 지표 부진과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시사 발언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데다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우호적이다. 다만 잠시 후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어 강세폭은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롯데호텔에서 2015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나, 특이 발언에 대한 기대는 적어 보인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6bp 하락한 2.11%로 마감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7틱 상승한 108.15를 나타내며 108.11~108.1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7틱 오른 120.64에 거래되고 있다. 120.60으로 출발해 120.53~120.65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대외 요인이 우호적이라 이날 중 강세 분위기는 지속되겠으나 주 초반 영향이 소멸될 것"이라며 "입찰은 크게 잘 될 유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통위가 인하 시그널을 확실히 내비칠 가능성이 낮아 보이나 대외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 금리 상승 여력도 크지 않다"며 "레벨부담도 있어 외인이 큰 폭의 매수를 시현하지 않는다면 이날 강세는 이 정도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