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미 연준의 기준금이 인상 여부가 올해의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문정희 KB이코노미스트는 5일 리포트를 통해 ▲아베노믹스 성공여부 ▲국제유가 급등 시나리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상을 못하는 요인 ▲중국의 경착륙 리스크 ▲달러·유로화 급락 ▲신흥국의 위기 가능성 등 6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제시했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금년 빅 이벤트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지만 그에 앞서 아베노믹스가 실패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국제유가 반등은 달러화 약세 전환이 가장 유력하다는 점 등에서 사실 가장 견조한 미국의 경기하강 여부가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를 제외하고 다른 지역 및 국가의 경제지표 결과에 대해 주목하지 않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정책에만 관심이 있고 시장에 얼마나 유동성이 풀릴 것인지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시장이 원하는 대로 중앙은행들은 돈을 더 풀 계획인데 그렇지 않으면 시장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민간 경제의 자생적 회복력은 아직 중앙은행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5년에도 그레이 스완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그레이 스완이 끝나기 위해서는 각국 경제가 보다 강화된 자생적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레이스완은 2013년부터 시장에서 회자된 단어로 예측 가능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시장에 항상 위협이 되는 사건을 말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