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015년 첫 거래일인 2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전거래일 강세폭을 일부 되돌리며 레벨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이다.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줄이며 결국 순매도로 전환하자 약세 분위기가 지지되고 있다. 일부 차익매물도 출회됐다.
다만 일본과 중국시장이 휴장이고,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이날 중에는 외인 동향에 주목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보합권인 2.17%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용 매수세가 소폭 유입됐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7틱 하락한 108.13을 나타내며 108.10~108.1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9틱 내린 120.69에 거래되고 있다. 120.89로 출발해 120.61~120.89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그간 3년물 기준으로 2.10~2.20%을 박스권으로 봤던 기관들이 많았는데 작년 연말을 앞두고 3년물이 2.10% 근처까지 왔으니 레벨 플레이를 하기 괜찮았다고 느꼈던 것 같다"며 "오늘은 생각보다 많이 밀리고 있는데, 기관들이 보수적으로 장을 봤던 것에 비해 얇은 장세에서 수급으로 당긴 부분도 있고 하니 단기적으로 연말 강세를 되돌리는 듯하다"고 판단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매수세가 유입돼 강했던 분위기를 되돌리는 듯 하다"며 "그 외 특이 요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