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BS투자증권은 31일 동방에 대해 "자회사 부실이 줄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그간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인 동방생활산업이 지난 1분기부터 자산 매각으로 부채 감축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 사업구조조정으로 판매만 하는 상사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자회사 순이익은 -10억원 내외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동방은 동방생활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2013년 이후 순손실 상태다. 특히 전방산업인 중공업 플랜트산업의 업황 침체 장기화로 현재 PBR 0.3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연결기준 2014년 3분기까지 동방의 영업이익은 흑자이나 순손실이 55억원, 차입금은 3,754억원에 달해 주가상승을 제약하는 주원인이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동방이 캐시카우 중량 사업부문 거래선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부진에도 영업이익률 10% 수준인 중량사업부문은 동방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출비중이 27%에 불과하나 영업이익기여도는 80%에 달하며, 자항선을 2016년에 5척까지 늘려 마진이 추가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벡텔사 호주 LNG 프로젝트 및 중국, 인도, 싱가폴 등에서 신규 거래선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해 2015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은 1965년 설립된 중공업 플랜트산업 관련 종합물류회사로 주요사업은 항만하역 및 육상.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초중량물 운송ㆍ설치와 3자물류(3PL), 컨테이너터미널, 물류센터 운영 등이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홈플러스 등이 주요 고객이며, 매출비중은 각각 19.7%, 10.3%, 5.5%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중량사업 27.1%, 벌크/TPL사업 34.4%, 철강사업 23.6%, 컨테이너 사업 11.3%, 포워딩사업 3.6%로 구성돼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