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밤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리스 대선 3차 투표가 부결돼 안전자산선호가 확산됐음에도 국내 지표 호조로 강세 분위기는 제한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이미 연말장세에 돌입한 시장은 별다른 모멘텀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마감 후 발표될 한국은행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과 1월 국채발행계획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5bp 하락한 2.20%로 마감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8.12를 나타내며 108.12~108.1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내린 120.83에 거래되고 있다. 120.81로 출발해 120.79~120.94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재료가 없다"며 "밀릴 때 올리는 정도의 매매가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1월 국채 발행계획은 이미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도 했고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미 시장은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기 변수들을 되짚어봐도 내년에 금리가 오르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선물을 따라 조금씩 대응하는 정도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외국인 매수도 잠잠하고 수급으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