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러 5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금융시장 '비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루블화 장중 10% 폭락, CDS 상승 회사채서 국채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 11월 러시아 경제가 5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내년 침체 위기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루블화가 장중 10%에 가까운 폭락을 연출한 한편 회사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치솟는 등 29일(현지시각) 금융시장이 파열음을 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월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러시아 금융시장 지표[출처:AP/뉴시스]
 러시아의 GDP가 뒷걸음질 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제재와 지난 6월 이후 국제 유가 폭락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결과다.

이와 별도로 HSBC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생산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러시아의 경기 하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노데아 은행의 앤더스 스벤드센 애널리스트는 “모든 것이 침체를 향하고 있고, 이는 놀랄 일이 전혀 아니다”라며 “내년 1분기에도 유가가 내림세를 지속할 경우 러시아 실물경기가 더욱 커다란 침체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러시아 정부 역시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머물 경우 내년  GDP가 4% 가량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수치로 확인되자 루블화에 대한 ‘팔자’가 봇물을 이뤘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 기업의 회사채 디폴트 우려가 국채시장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장 초반 뉴욕외환시장에서 루블화는 달러화에 대해 9% 이상 폭락했다. 최근 루블화는 러시아 수출기업들의 외화 ‘팔자’에 힘입어 상승 탄력을 받았지만 경제 지표 악화에 상승분을 토해냈다.

연초 이후 루블화는 달러화에 대해 40% 이상 폭락한 상황이다. 이는 16년래 최대 낙폭에 해당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블라디미르 오사코프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루블화는 펀더멘털을 반영해 적정 수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유가가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는 데다 수출 기업들의 외화 매도 역시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의 채권시장 역시 적신호를 냈다.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국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5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의 CDS 프리미엄이 450bp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세 배 치솟은 수치다.

루미스 세이레스의 피터 마버 이머징 채권 헤드는 “러시아 국채는 투자등급 국채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가격 수준에 이른 상황이지만 대다수의 펀드매니저들은 여전히 비중을 늘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