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월 외환시장이 강달러의 영향을 받으며 상방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의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강달러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기적으로도 그리스의 정치 리스크와 저물가 우려에 따른 유로화 약세, 러시아 등 원자재 수출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위험이 강달러 압력을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물론 원화의 경우 원자재가 아닌 공산품 수출 국가에 속하며 대규모 경상흑자와 양호한 재정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연준의 출구 전략과 신흥국의 자금 이동으로 인한 변동성 위험, 일본과 수출 경쟁을 벌이는 특수관계를 감안하면 달러/원 환율 역시 단기적으로 마음 놓고 내려갈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달러/엔 강세는 유효하지만 달러화 강세가 어느 정도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일본 정책에 대한 단기적인 모멘텀 공백으로 달러/엔 상승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손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 역시 전고점(1121.70원)과 월간 구름대 저항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 투자 유인 감소, 상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지지력 속 상방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1월 예상 달러/원 범위로 1075.00~1115.00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