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항에 사는 미자 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3월 소개된 ‘공항에 사는 여자’ 미자씨의 7개월에 걸친 노숙 생활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자씨는 우리에게 ‘자신은 미국 영주권자이며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라고 했다. 애틀란타 한인 여성 실업인 협회 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유능한 여자였다는 미자씨. 그런 그가 공항에서 노숙을 하며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그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는데, 한국 도착과 동시에 자식들과 연락이 끊겼고 설상가상으로 가지고 있던 짐들도 도둑을 맞아 공항에 발이 묶였다고 했다. 하지만 어렵게 만난 미자씨 아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그는 갑작스런 사업 실패 후, 피해망상 증세가 생긴 어머니가 병원 치료도 거부하고 공항살이를 자처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8개월이 흐른 지금 ‘공항에 사는 여자’ 미자씨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그녀를 다시 만난 곳은 경기도 안양의 작은 절. 미자씨는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스님의 도움을 받아 2달 전,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끼니도 거른 채, 외롭게 공항을 배회하던 미자씨의 달라진 모습은 어떨까.
미자씨는 미국에 돌아가도 괜찮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 몸과 마음이 달라졌다는 그는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우리에게 공항살이 당시 털어놓지 못한 그녀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공항을 떠나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미자씨. 그러나 아직 그녀에게는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고 하는데, 미자 씨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그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공항에 사는 미자씨의 뒷 이야기가 공개되는 '리얼스토리 눈'은 MBC에서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