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미국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저물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자회견에서 'Transitory(일시적)' 이라는 문구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날(18일) 공개된 12월 FOMC 성명서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상당기간' 문구가 삭제되는 대신 '인내심'이라는 문구로 대체됐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12월 FOMC는 기존의 FOMC와 정책방향이 같지만 자산매입을 이미 끝마쳤기 때문에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아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하락이 헤드라인 인플레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코어 인플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FOMC 위원회는 이러한 흐름을 일시적(Transitory) 현상이라고 판단했다"며 "12월 FOMC 회의 기자회견에서 가장 핵심이 되었던 주제는 인플레이션이었으며 가장 많이 반복된 단어 중 하나는 'Transitory'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FOMC 위원회가 경기 개선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하락에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노동시장이 개선된다면 물가 상승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15년 실업률 전망은 지난 9월 FOMC의 5.4~5.6%에서 5.2~5.3%으로 하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이날 국채선물시장이 매도우위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률 커브는 가팔라질(스티프닝)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 예상 레인지를 107.75~107.95, 10년물은 119.30~119.80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