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전날 증시하락은 수급의 결과이지만 향후 국내증시는 반등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블화 충격이 완화되고 국제유가 또한 추가하락의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통화정책 등 대외변수의 긍정적인 변하기 때문이다.
19일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가 글로벌 시장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국내증시의 약세는 가계부채의 디레버리징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기대했던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국내 수출섹터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구조적 리스크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렇더라도 전날 국내증시의 하락은 분명 과도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주친화적 정책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가 유효하고, 기타 수출섹터의 경우 4분기 이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지만 충분한 가격 조정으로 인해 추가 충격을 받을만한 주가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록 기술적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시장의 흐름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추격 매도보다는 반등의 시간(=대내외 증시, 연말 윈도우드레싱 가능성)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의 추가적 충격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루블화 충격이 러시아의 금리인상 조치 이후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고 현 수준에서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FOMC가 원활하게 마무
리된 점에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