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약 6년여래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직전월인 10월 CPI는 보합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도 1.3% 상승에 그쳐 전월의 1.7%보다 낮아졌다. 지난 9월 당시 전년대비 기준 CPI는 2.1%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1% 오르며 10월 당시의 0.2% 상승보다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물가 하락은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5년여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는 지난 6월 고점 대비 40% 이상 떨어진 상태다.
인플레이션이 이같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의 고용증가세는 더욱 흐름을 견고히 하면서 미국 경제의 유휴여력이 줄어드는 양상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발표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2015년 중반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가솔린 가격이 직전월 3.0% 내린 데 이어 11월 6.6% 추가 하락했고 식품가격은 전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