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탈북소녀 미향이'의 이야기가 '리얼스토리 눈'에서 전해진다.
17일 방송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탈북한 9살 소녀 미향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미향이는 어린시절 어머니를 여의었다. 그의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 도망갔다. 고아가 된 미향이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할머니 뿐이었다. 9살 소녀 미향이는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나면 일명 꽃제비 생활을 하며 떠돌아다닐 운명이었다.
중국 안가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한국행을 위해 미향이는 또 다시 짐을 챙겼다. 버스, 기차, 도보로 보름이 넘는 일정은 어린 미향이에게 고됐다. 버스 안에 플라스틱통에서 겨우 볼일을 보고 극심한 멀미에 시달린 미향이는 국경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안내원의 연락 두절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어른들의 등에 업혀 압록강을 건너기 위해 수면제를 먹어가며 중국으로 넘어온 미향이는 이후 총 5개 나라, 9개 도시를 통과했다. 미향이의 탈북 과정은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