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5일 달러/원 환율이 12거래일 만에 1090원대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일 종가보다 4.00원 하락한 1099.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00원 하락한 1100.10원에 개장한 달러/원은 장 초반 상승 반전해 1105.7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장 후반 하락세로 전환해 종가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일본 총선 불확실성 해소에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돼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다시 안전자산선호와 엔화 약세 전망이 힘을 받으며 달러/엔이 오르면서 달러/원도 따라 올랐다.
오후 장 들어서는 롱스탑 물량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달러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종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침에 낮게 시작해서 상승에 무리가 있을 것으로 봤는데 의외로 급반등 했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동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에는 시장 포지션이 롱(매수)으로 쏠려 있어서 롱스탑이 나왔고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 달러/엔이 갭다운하다 보니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다”며 “그 다음에는 오전 내내 달러/엔을 따라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스탑이 나오면서 달러/원도 같이 따라 내려갔다”며 “비드가 없는 느낌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